우스꽝스러우면서도 진중하고 슬픈 분위기의 런앤건 게임. 메탈슬러그 시리즈 첫 작품이지만, 시리즈 중에서 가장 여운이 남는 작품. :: YSOArcadeRecords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진중하고 슬픈 분위기의 런앤건 게임. 메탈슬러그 시리즈 첫 작품이지만, 시리즈 중에서 가장 여운이 남는 작품.
메탈슬러그(1996) - SNK(Nazca)(1996년)
작성일자: 2025년 9월 29일수정일자: 2025년 12월 10일
[ 썸네일을 클릭하여 이미지 6개 보기 ]
평점
5 / 5
상세
1P는 마르코 로시, 2P는 타마 로빙으로 고정된다.
처음 먹는 무기인 헤비머신건을 먹었을 때, 힘을 확 주며 "애니머싱거"라고 외치는 아나운서 목소리가 인상깊다. 또한, 위아래에 위치한 모덴군 병사를 샷건으로 처치했을 때 중력에 빨려들어가듯이 "아아우!" 하며 비명을 지르는 비현실적인 모션 또한 인상깊다. 그 외에도, 미션3 건물 폭파 장면과 미션6 바위를 파괴했을 때 확률적으로 모덴군 병사가 화면 방향으로 튀어나와 "우와아아악!" 하는 그 어느 때와 다른 비명 등등도 인상깊다.
이러한 우스꽝스러운 연출에도 불구하고, 1인 플레이 엔딩은 크게 여운이 남는다. 내가 쓸고 간 모덴군 장병들의 시체가 널부러져 있는 장면과 게임오버 화면 아래 "PEACE FOREVER!"라는 문구는, 이 게임에서 반전주의를 피부에 와닿게 해준다.
이 게임처럼 부드럽고 자연스러우며 정밀한 조작감은 이후 다른 게임에도 밀리지 않을 정도로 좋은 편이다. 다만, 메탈슬러그2 등의 후속작에 비해 조작감이 많이 다른 점은 주의해야 함. 예를 들어, 메탈슬러그2 이후의 후속작과 달리 메탈슬러그(1996)은 점프 버튼을 길게 눌러야 풀 점프가 가능. 점프 버튼을 짧게 누를 경우 킹오브 파이터즈 마냥 소점프를 하게 되어 멀리 뛰어야 하는 상황에 실수할 가능성이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