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누워도 확 쏠려 방향 통제가 잘 안 되는 레버...
세이미츠 사각 사탕레버 - 세이미츠(1980년)
작성일자: 2025년 8월 2일
특징
- 이 레버는 대한민국에서보단 일본, 서양 등의 외국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다. 아카트로닉스 슈팅게임, 특히 케이브 슈팅게임 실기체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다.
- 사탕 그립을 쥐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무각 몽둥이 레버처럼 막대 잡듯이 쥐거나, 약지와 새끼손가락 사이로 샤프트(그립에 끼우는 철제 막대)를 끼워 쥐거나, 연필 잡듯이 쥐거나, 마우스 움직이듯이 검지와 중지 사이에 사탕 그립을 끼워 쥐거나 등등... 나는 마우스를 왼손에 쥐듯 검지와 중지 사이를 쥐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좋았던 점
- 테트리스 더 그랜드마스터 시리즈 등의 테트리스 게임처럼, 방향 입력이 빠르고 확실해야 하는 게임에 적합하다고 느낀다.
아쉬웠던 점
- 힘이 한 쪽으로 살짝만 기울어져도 확 누워버리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도돈파치(1997)같이 탄막 사이사이를 정밀하게 움직여야 하는 게임에서는 어렵다고 느껴졌다.
결론
- 나도 사각 사탕 레버를 어떻게 쥐는지 결정했기 때문에, 사용할 수 있는 레버가 사각 사탕뿐이라면 사용하겠지만... 정밀한 방향 통제가 필요한 게임에선 무각 몽둥이 레버가 나에게 제일 적합하더라.